"강릉의 멋과 맛 느껴" 강릉원주대 외국인 유학생 전통시장서 현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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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국제교류본부 한국어교육센터는 25일 한국어연수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강릉 중앙시장과 월화거리 일원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에는 강릉원주대 교환학생과 정부초청 유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유학생 114명과 한국어강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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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국제교류본부 한국어교육센터는 25일 한국어연수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강릉 중앙시장과 월화거리 일원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에는 강릉원주대 교환학생과 정부초청 유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유학생 114명과 한국어강사 등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강릉 중앙시장과 월화거리에서 조별 한국어 사용 과제를 수행하며 전통 시장 물건을 구매하고, 각종 먹거리를 체험했다.
강릉원주대 한국어교육센터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어휘·문법과 듣기·회화를 비롯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관련 강의를 통해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한국 생활 적응력과 문화 이해를 돕고자 학기별로 지역 입지를 활용한 스포츠 비교과 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식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체험학습으로 유학생들이 전통시장의 분위기와 한국 문화를 현장에서 몸소 체험함으로써 더 즐거운 유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시장 소비를 통해 지역 시민과 교류하고 강릉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원주대는 글로컬대학30 주요 과제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국제교류 기능을 강화하고기 위해 이달 1일 자로 국제교류원을 국제교류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오는 2026년 3월 강릉원주대-강원대 통합을 앞두고 국외 유학 박람회 참가와 현지 유학원 방문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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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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