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에 막힌 울릉일주도로 개통은 아직…"27일엔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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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으로 통행이 제한된 경북 울릉일주도로 개통이 늦어지고 있다.
25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27일 오전 중에 일주도로 중 낙석이 발생한 북면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길에 떨어진 돌이 약 500t인 것으로 추정하고 통행을 제한한 뒤 중장비를 투입해 돌을 치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낙석을 제거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한 뒤 27일 오전 중에나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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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낙석으로 통행이 제한된 경북 울릉일주도로 개통이 늦어지고 있다.
25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27일 오전 중에 일주도로 중 낙석이 발생한 북면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8시 34분께 북면 천부리 울릉일주터널 삼선터널 인근에서 낙석이 발생했다.
울릉군은 길에 떨어진 돌이 약 500t인 것으로 추정하고 통행을 제한한 뒤 중장비를 투입해 돌을 치우고 있다.
군은 최대한 이른 시일에 통행을 재개하고자 굴착기와 덤프트럭을 이용해 돌을 치우고 있으나 비탈면에서 추가로 돌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소방서 펌프차나 살수차 등으로 물을 뿌려 돌을 제거하기도 했다.
군은 도로 옆 비탈면에서 추가로 돌이 떨어지지 않도록 안정화한 뒤에 통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렇게 통행 재개가 늦어지면서 주민이나 관광객은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낙석을 제거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한 뒤 27일 오전 중에나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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