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앞둔 '하계5·상계마들단지' 최고 47층으로 올린다

김창성 기자 2024. 9. 25.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준공 30년이 넘은 서울 강북의 노후 임대아파트 두 곳이 고층 단지로 탈바꿈 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7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노후임대재정비사업 선도사업 지인 '노원구 하계5단지 및 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 사업계획'(안) 두 건이 '조건부 가결' 됐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하계5단지·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은 양질의 공공주택 총 1699가구가 공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의시설 부족한 노후 임대아파트… 서울시 재정비사업 심의 조건부가결
노후 임대아파트인 '하계5상계마들단지'가 재건축된다. 사진은 상계마들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준공 30년이 넘은 서울 강북의 노후 임대아파트 두 곳이 고층 단지로 탈바꿈 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7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노후임대재정비사업 선도사업 지인 '노원구 하계5단지 및 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 사업계획'(안) 두 건이 '조건부 가결' 됐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하계5단지·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은 양질의 공공주택 총 1699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889가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Ⅱ '미리내집'으로 일부 공급될 예정이다.

하계5단지와 상계마을단지 노후임대주택 재건축으로 총 169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기존 세대수 대비 889가구가 추가된다.

하계5단지는 지하철 7호선 '하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250m)이지만 1989년에 준공돼 올해 입주 36년차를 맞은 저층 노후 아파트다. 비효율적인 토지이용과 노인, 장애인 이동편의시설(엘리베이터 등)도 부족해 재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계획(안)에 따라 6개동 지하 4~지상 47층 규모로 장기전세주택Ⅱ를 포함, 공공주택 총 133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5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상계마들단지는 장애인사회종합복지관 등 복지시설과 서울에너지공사 등 및 교육기술원 등을 접하고 있는 저층 노후 아파트다. 하계5단지와 마찬가지로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부족 등 재정비의 필요성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사업계획(안)을 통해 3개동 지하 2~지상 19층 규모로 장기전세주택Ⅱ를 포함, 총 363가구 공공주택과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주민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고품질의 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선다.

올해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5년 하반기 착공 뒤 2028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