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산악 완등 인증 사업 박차…‘오르고(GO) 함양’ 디자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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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이 산악 완등 인증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오르고(GO), 함양'의 브랜드 상징(아이덴티티) 디자인을 공개하는 등 산악 완등 인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 등 함양군에 자리한 1000m 이상 명산 15개를 오르는 '오르고(GO) 함양' 산악 완등 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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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이 산악 완등 인증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오르고(GO), 함양’의 브랜드 상징(아이덴티티) 디자인을 공개하는 등 산악 완등 인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 등 함양군에 자리한 1000m 이상 명산 15개를 오르는 ‘오르고(GO) 함양’ 산악 완등 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함양군의 역점사업으로 명산을 소개하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와 생활 인구 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7월 25일 조여문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미래 발전 담당관, 기획감사담당관, 문화관광과, 안전도시과 등 5개 부서가 참여하는 ‘오르고(GO) 함양’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부서 간 추진 상황 점검과 공유, 협업 사항 조정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사전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추진단은 성공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매월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지난 회의를 통해 도출된 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과 그간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 등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조여문 경상남도 함양군 부군수는 “백무동 지원센터, 조망 공원, 주차장 등 지원시설 조성을 위한 사전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서는 부서 간 공유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등반할 수 있도록 등산로와 안내판 정비에 철저히 하고, 내년 초 오픈 예정인 모바일 앱의 시범 운영을 통한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부서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지난 23일 ‘오르고(GO), 함양’ 브랜드 상징 디자인을 선정하고 공개하기도 했다.
선정된 디자인은 함양의 산과 해, 그리고 장소 아이콘을 영문 ‘GO’로 녹여내어 ‘오르GO, 함양’의 독특함과 친근함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함양군은 앞서 지난 7월 ‘오르고, 함양’의 브랜드 명칭과 이미지, 응용 디자인 등을 공모했다.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이 디자인은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오픈하는 ‘오르고 함양’의 앱은 물론 완등 기념품과 홍보 물품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진병영 경상남도 함양군수는 “함양군의 명산을 찾는 이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브랜드 디자인을 선정했다”며 “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양의 명산을 찾아 몸과 마음에 힐링을 가득 담아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양=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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