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양산시, 방사능 누출사고 대응 '레디 코리아' 실전훈련

김선경 2024. 9. 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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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5일 방사능 누출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대형 복합재난에 선제 대비하기 위해 행안부에서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실전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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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25일 방사능 누출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대형 복합재난에 선제 대비하기 위해 행안부에서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실전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울산 새울 원자력발전소에 규모 5.0, 8.6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경남도는 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양산시는 매뉴얼에 따른 주민 대피 및 보호를 위한 구호소 가동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사회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 유형에 따른 사전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높여야 한다"며 "도는 매년 재난유형별 다양한 훈련을 실시해 사회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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