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재 서원대 교수, 스포츠안전 논문 공모 ‘우수상’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청주 서원대학교는 이의재 체육교육과 교수가 ‘2024년 스포츠안전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인 한국체육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원대에 따르면 이의재 교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연구·검정센터 조기희 부연구위원, 한경국립대 웰니스스포츠과학전공 이승만 교수와 함께 ‘언론에 나타난 스포츠 안전 이슈 변화에 대한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이란 주제의 논문을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의재 서원대 교수·조기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이승만 한경국립대 교수(왼쪽부터). [사진=서원대학교]

해당 논문은 지난 2005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스포츠 안전 이슈를 다룬 3201건의 뉴스 기사와 1만2805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스포츠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심층 분석, 스포츠 안전 인식 변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 결과, 2014년 4월 이전에는 계절스포츠와 레저스포츠 중 안전사고에 대한 사후 조치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후에는 스포츠안전재단과 대한체육회를 중심으로 각종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적 차원이 강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재 교수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한국 스포츠 안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다음달 11일 열릴 105회 전국체전 기념 62회 한국체육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