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새울 2호기 지진 발생 방사능 누출 가정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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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새울 2호기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원안위는 25일 중앙부처·지자체·전문기관·사업자·지역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2024년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정에 따라 중앙·지역방사능대책본부·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등 비상대응 조직을 설치해 운영하고 지역주민 대피, 구호소·현장진료소 운영, 환경방사선탐사 등 현장훈련을 통해 국가 방사능방재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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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응·주민구호·환경탐사 등 점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새울 2호기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원안위는 25일 중앙부처·지자체·전문기관·사업자·지역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2024년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합훈련은 울산 동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8.6 지진의 영향으로 새울 2호기에서 중대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가정에 따라 중앙·지역방사능대책본부·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등 비상대응 조직을 설치해 운영하고 지역주민 대피, 구호소·현장진료소 운영, 환경방사선탐사 등 현장훈련을 통해 국가 방사능방재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원안위 본부는 방사능 재난 대응을 총괄하는 중앙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방사능 재난 선포,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등 의사결정 훈련을 진행했다.
원안위 울주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에서는 주민 보호를 위한 의사결정과 현장 사고 수습 총괄 지휘 등을 맡았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 '레디코리아 훈련'과 연계해 진행됐다.
레디코리아 훈련은 기후위기 등 잠재된 위험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복합 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이 총출동해 범정부, 민관 합동으로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방사능재난 발생 시 신속한 주민보호조치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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