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아기 울음 소리"..출생아 수 12년 만에 최대 증가

고차원 2024. 9. 25.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7월 출생아 수가 17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이며 2만 명 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출생아 수는 2만 6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혼인 건수는 7월 1만 8811건으로 1년 전보다 32.9%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의 증가 주요 배경은 30~34세 여성 증가로 분석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MBC 자료사진]

올해 7월 출생아 수가 17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이며 2만 명 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출생아 수는 2만 6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6명(7.9%) 증가한 규모입니다.


같은 달 기준으로는 2012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증가율로 보면 2007년 7월(12.4%) 이후 가장 높습니다.


출생아 수와 함께 혼인 건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혼인 건수는 7월 1만 8811건으로 1년 전보다 32.9%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의 증가 주요 배경은 30~34세 여성 증가로 분석됩니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8~1974년생)의 자녀 세대인 에코붐 세대(1991~1996년생)가 대부분 30대에 진입하면서 최근 30~34세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저효과도 증가요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2020~2022년 연기·취소됐던 혼인이 재개되면서 지난해 초부터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혼인율이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결혼 장려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