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프로듀싱 5년 보장·대표 복귀는 불가” 절충안 제시 (전문)[MK★이슈]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9. 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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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가 뉴진스의 최후통첩에 사내이사 임기 연장은 추진하되, 대표 복귀는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앞서 지난 9월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다.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라며 "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금일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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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가 뉴진스의 최후통첩에 사내이사 임기 연장은 추진하되, 대표 복귀는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어도어 측은 “어도어는 금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어도어는 “앞서 지난 9월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다.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라며 “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금일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고 알렸다.

어도어가 뉴진스의 최후통첩에 사내이사 임기 연장은 추진하되, 대표 복귀는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이어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하여 기본적인 보장이 이루어진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금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을 했다”고 덧붙였다.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이사회에는 민 전 대표도 사내이사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대주주 하이브 또한 이와 같은 제안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혀 임시주총이 열리면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은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 전 대표는 대표 복귀를 요구하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3년 임기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대해서는 수용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이 정한 ‘데드라인’에 맞춰 ‘사내이사 유지·대표이사 불가·프로듀싱 유지’라는 절반의 합의안을 내민 셈이다. 만 민 전 대표의 복귀라는 자신들의 ‘핵심 요구’가 관철되지 않은 뉴진스 멤버들이 향후 어떤 선택을 할지에 가요계 관심이 쏠린다.

이하 어도어 공식입장 전문
어도어는 금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어도어는 앞서 지난 9월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습니다.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입니다.

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금일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습니다.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하여 기본적인 보장이 이루어진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금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을 했습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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