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61% 수도권 집중...지자체 99곳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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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후조리원의 61%가 수도권에 몰려 있어서 수도권 편중이 심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은 모두 456개소로, 이 가운데 279개는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운영 중입니다.
공공 산후조리원은 전국에 20개소가 설치돼 전체의 4%에 머물렀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99곳은 아예 산후조리원이 한 곳도 없는 거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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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후조리원의 61%가 수도권에 몰려 있어서 수도권 편중이 심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은 모두 456개소로, 이 가운데 279개는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운영 중입니다.
공공 산후조리원은 전국에 20개소가 설치돼 전체의 4%에 머물렀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99곳은 아예 산후조리원이 한 곳도 없는 거로 조사됐습니다.
산후조리원 이용 가격도 지역별 편차가 커서 서울의 경우 2주 이용 가격 평균이 433만 원, 가장 비싼 곳은 천7백만 원에 달했고, 전북 지역은 평균 201만 원으로 서울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박 의원은 민간 산후조리원조차 없는 지역이 속출하지만,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는 지자체 사업이어서 확대에 어려움이 큰 만큼 인구 감소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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