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건강한 노후 응원…전북도 '치매 극복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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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아 25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치매 극복 박람회'를 열었다.
도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치매 극복의 날을 전후로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군산시와 남원시, 완주군, 진안군, 임실군, 고창군, 전북대병원은 주민 치매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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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아 25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치매 극복 박람회'를 열었다.
도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치매 극복의 날을 전후로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장에는 치매 상담존, 스마트 건강 정보존, 스마트 돌봄 체험존 등 34개 부스가 운영됐다.
난타,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치매 사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정부 포상도 수여됐다.
군산시와 남원시, 완주군, 진안군, 임실군, 고창군, 전북대병원은 주민 치매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약 11.8%인 4만9천여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도는 치매안심센터 14곳, 광역치매센터 1곳 등 27곳의 치매 관련 시설을 통해 일대일 상담 및 검진,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환자 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형춘 도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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