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과 연계, 관광산업 활성화 힘 모은다

윤신영 기자 2024. 9. 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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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관계 기관과 함께 장항선 권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25일 충남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송무경 도문화체육관광국장, 충남문화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코레일·보령시·서천군·홍성군·예산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장항선 활용, 충남관광산업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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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충남문화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코레일·4개 시군 협약
충남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장항선 활용, 충남관광산업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관계 기관과 함께 장항선 권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25일 충남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송무경 도문화체육관광국장, 충남문화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코레일·보령시·서천군·홍성군·예산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장항선 활용, 충남관광산업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충남을 가로지르는 장항선 권역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열차 관광 상품 공동 기획·운영과 홍보 마케팅, 정보교류 등 지역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

도는 코레일과 연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4개 시군의 명소를 관광하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상품을 10월 19일부터 12월까지 총 3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오전에 서울역 등 수도권에서 탑승한 후 예산·홍성·대천·장항역 중 사전에 신청한 역에 하차해 시군에서 지원하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전통시장과 유명 관광지 등을 관광한 뒤 당일 저녁에 상행 기차를 타고 귀가하는 일정이다.

송무경 도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개발한 상품으로 1000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충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운행효과 등을 분석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가 시작되는 내년에는 장항선 정차역과 가까운 인근 시군으로도 확장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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