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말, 몸통은 물고기”…호주 바다에서 잡힌 기괴한 거대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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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바다에서 기괴한 물고기가 잡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낚싯배 선장 커티스 피터슨은 지난 주 호주에서 두번째 큰 섬인 멜빌섬 앞바다에서 보기 드문 물고기인 산갈치 한 마리를 산채로 잡았다.
산갈치는 수심 1000m 깊은 바다에 사는 심해 희귀 어종으로 산채로 잡히는 일은 극히 드물다.
앞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에도 산갈치 20마리가 일본 해안에 떠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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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낚싯배 선장 커티스 피터슨은 지난 주 호주에서 두번째 큰 섬인 멜빌섬 앞바다에서 보기 드문 물고기인 산갈치 한 마리를 산채로 잡았다.
머리는 말처럼 생기고 몸통은 물고기로 마치 외계 생명체를 닮았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산갈치는 수심 1000m 깊은 바다에 사는 심해 희귀 어종으로 산채로 잡히는 일은 극히 드물다. 대부분이 죽은 채로 해안에 떠밀려오는 게 일반적이다.
성체가 9m 이상에 달하는 산갈치는 지진 등 재앙의 전조라는 속설이 있다. 이때문에 ‘종말의 물고기’라고도 불린다.
앞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에도 산갈치 20마리가 일본 해안에 떠밀려왔다.
그러나 일본 도카이대와 시즈오카현립대 연구팀이 1928~2011년 사이 발생한 일본 지진과 산갈치 등 심해어 출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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