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프로티움, 국내 최대 수소 전문 전시회 'H2 MEET 2024' 참가

국내 청정수소 공급 조기 정착 계획 공유
초격차 경쟁력 갖춘 선도적 청정에너지 기업 도약

[울산=뉴시스] 어프로티움 전시부스 모습. (사진=어프로티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국내 상업용 수소 생산 및 판매 분야를 선도하는 어프로티움(대표이사 원기돈)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 전문 전시회 'H2 MEET 2024'에 참가해 청정수소 사업의 미래 청사진을 선보인다.

어프로티움은 27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 4개 부스 규모 전시 공간을 통해 청정수소의 생산·유통·탄소 포집 및 활용(CCUS) 등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미디어와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해 수소 제조 및 탄소 포집·액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소개하며 진행 중인 사업과 청정수소 사업의 벨류체인(가치사슬)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5월 완공된 액화 탄산 공장인 울산 제5공장을 소개하는 한편 현정부 주도로 추진 중인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 현황과 CO2 활용 계획, 청정수소 발전 사업계획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어프로티움은 국내에 경쟁력 있는 청정수소의 빠른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해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파트너로 덴마크 Topsoe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어프로티움 관계자는 "국내 암모니아 크래킹 설비 구축에 필요한 기본설계 및 투자비 산출을 완료해 청정수소를 필요로 하는 곳에 청정수소 공급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원기돈 대표이사는 “핵심역량인 SMR 운전 및 정비 기술, 품질 관리 노하우, 60년에 걸쳐 구축된 고객 인프라와 신뢰 관계, 수소 운송 역량 등을 바탕으로 청정수소 중심의 밸류체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속적인 내부 혁신 및 고객사와 협업 강화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갖춘 선도적인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프로티움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www.approtium.com)에서 확인한다.

한편 울산에 본사를 둔 Approtium㈜은 1964년 설립된 국내 최대 수소 및 탄산 전문기업이다. 설립 이후 울산에 제 1·2·3·5공장, 충남 서산 제4공장으로 사업을 확장, 연간 약 10만여 t의 수소를 생산해 정유·석유화학·반도체 등 산업용 수요처에 공급 중이다. 수소제조공정(SMR, 스팀메탄리포밍)에서 발생하는 CO2를 포집해 연간 약 40만 t의 액화탄산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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