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범정부협의체 운영" 건의

류형근 기자 2024. 9. 25.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민간·군공항 무안 이전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 운영" 등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강 시장이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광주·전남·북(호남권)-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광주·전남 최대 현안인 민·군공항 통합 이전에 대해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서 광주·전남·북·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열려
강 시장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살펴달라" 요청
[광주=뉴시스] 국회 본관에서 열린 '광주·전남·북·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민간·군공항 무안 이전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 운영" 등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강 시장이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광주·전남·북(호남권)-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 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구자근 예결위간사, 조지연 원내대변인, 김정현 광주시당 위원장,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 조배숙 전북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도 대통령이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과 미래차국가산단 그린벨트 해제 문제, 교통망 구축 등 여러 현안에 매우 긍정적인 의견과 답변을 주셔서 광주가 큰 힘을 받고 있다"며 "국회에서 예산 반영이 잘 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광주·전남 최대 현안인 민·군공항 통합 이전에 대해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이 민·군공항 통합 이전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진척이 더딘 상황이다"며 "중단돼 있는 국무총리실 주관 '광주 군공항 이전 범정부 협의체' 운영이 재개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또 "3개 시도가 지방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선언했다"며 "고흥~세종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건설, 호남 RE100산업단지, 호남 관광문화주간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도 잘 살펴봐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을 별도로 만나 민·군공항 통합 이전과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이 밖에도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 교통인프라 신속 확보', '기후위기 대비 영산강 먹는 물 활용 사업과 인공지능과 미래차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국비 지원', '인공지능전환(AX) 실증밸리 조성(AI 2단계)', 'GIST 부설 AI영재고등학교 광주 설립', '자동차 부품 재제조 및 순환경제체계 구축', '미래차 인지 부품의 표준 기반 신뢰성 인증센터 기반 구축(신규)'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역 현안의 예산과 입법에 대한 건의를 듣고 힘을 모아 해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는데 국민의힘이 더 많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