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사내이사 연장…대표직 복귀 불가"…어도어 타협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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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들의 요구 시한인 오늘 이사회를 열어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측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어도어가 절충안을 내민 셈인데, 민 전 대표와 뉴진스가 당초 요구한 '대표 복귀'는 불발돼 사태 추이가 주목됩니다.
어도어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 제안에도 민 전 대표 측이 대표직 복귀를 거듭 요구하고 나서면서 양측의 갈등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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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들의 요구 시한인 오늘 이사회를 열어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측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어도어가 절충안을 내민 셈인데, 민 전 대표와 뉴진스가 당초 요구한 '대표 복귀'는 불발돼 사태 추이가 주목됩니다.
어도어는 입장문을 통해 이사회에서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도어는 지난 11일 민 전 대표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아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며, 5년은 뉴진스의 잔여 계약기간 전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는 수용 불가한 걸로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도어 대주주인 하이브도 이런 제안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혀 임시 주총이 열리면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은 무난히 이뤄질 전망입니다.
오늘 이사회에는 민 전 대표도 사내 이사 자격으로 참석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민 전 대표 측은 어도어 절충안 제시 후 별도로 입장을 내고 "사내이사 선임은 대주주인 하이브가 결정하는 것이어서 현 시점에서 재선임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계약으로 임기만 연장됐을 때 뉴진스의 정상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보장받지 못할 걸 경계하고 있다"며 대표이사 복귀와 진정성을 갖춘 계약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와 어도어 측에 민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를 요구하며 2주의 시한을 제시했습니다.
또 민 전 대표도 지난 13일 어도어를 상대로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
이에 어도어 김주영 대표와 뉴진스 멤버와 부모들이 그제 모처에서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등 물밑 협상을 벌여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어도어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 제안에도 민 전 대표 측이 대표직 복귀를 거듭 요구하고 나서면서 양측의 갈등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취재 : 조성현, 영상편집 : 이소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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