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한국해비타트와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후원 협약

이주혜 기자 2024. 9. 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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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씨티재단이 주최한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한국해비타트가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유 행장은 "한국씨티은행과 27년째 함께 활동해 온 한국해비타트가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한국 최초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씨티은행은 취약 계층의 주거 문제를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며 한국 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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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에 앞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과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재단이 주최한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한국해비타트가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해비타트는 씨티재단으로부터 2년간 50만 달러(약 6억5000만원)를 지원받아 서울 및 수도권 내 주거빈곤아동가정 20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심리 상담, 경제 교육 등 아동 안전 주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전 세계가 직면한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선정하고 이를 개선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실행력을 보유한 비영리 단체들을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씨티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1월부터 시작돼 전 세계에서 주거 취약계층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50개 단체를 선정했다. 브랜디 멕헤일 씨티재단 대표는 "지난해 초에 첫 번째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시작한 후 우리는 지역사회 기반의 해결책이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자금 지원은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촉매제가 될 것이며 각 단체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지역사회에서도 적용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 임직원은 충남 천안 목천읍에서 '씨티 임직원 희망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 행장은 한국해비타트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며 주거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더했다. 한국씨티은행은 1998년부터 매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희망의 집 짓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유 행장은 "한국씨티은행과 27년째 함께 활동해 온 한국해비타트가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한국 최초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씨티은행은 취약 계층의 주거 문제를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며 한국 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한국해비타트가 글로벌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고 함께 발전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한국씨티은행은 주거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아동과 소외 계층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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