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 41km를 달리다"… 나이키 런 제주 2024 개최

예선전 통과한 남성·여성팀 각각 상위 35개 팀 본선 참여
1km 거리를 빠르게 달린 41명의 최종 우승자 가릴 예정

나이키가 제주도에서 나이키 러닝을 대표하는 41인을 선발하는 팀 릴레이 레이스 '나이키 런 제주 2024'를 28일 진행한다. /사진=나이키

제주의 바람과 바다를 느끼며 러닝을 즐길 수 있는 나이키 행사가 열린다.

나이키가 오는 28일 제주도에서 나이키 러닝을 대표하는 41인을 선발하는 팀 릴레이 레이스 '나이키 런 제주 2024'를 진행한다.

본선 레이스는 제주 동쪽 해안 총 41km를 가장 빠르게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같은 성별의 4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지난 9월 초 예선전에 참여한 720팀(2880명)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완주한 남성부·여성부 각각 35개 팀(280명)이 제주 본선으로 향한다.

본선에서 가장 빠른 레이스를 펼친 남녀 각각 5개 팀(총 40명)이 우승팀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추가로 레이스 당일 공개되는 조건에 부합하는 1명을 선정해 나이키 러닝을 대표하는 총 41명의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나이키 런 제주 2024는 러닝의 재미를 증폭시키고 완벽한 여정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든 참가자는 나이키와 제주항공이 함께 마련한 나이키 런 제주 참가자 전용 항공기를 타고 제주로 향한다. 대회 현장에서는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팀 포토 서비스' ▲코난 해변 위에서 함께하는 '해변 스트레칭' ▲레이스 종료 후 지친 몸을 풀기 위한 '스포츠 마사지 서비스' 등 러너에 필요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레이스에서 상징적으로 활용되는 41이라는 숫자는 나이키 페가수스 41(Pegasus 41)에서 착안했다.

나이키 페가수스 41은 지난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러너들에게 사랑받아온 페가수스 시리즈의 최신 버전이다. 나이키의 특허 기술인 에어 줌과 반응성이 가장 뛰어난 쿠셔닝인 리액트X 폼을 결합했다. 리액트 X 폼을 미드솔에 반영해 러너가 지면을 밟을 때 약 13%가량 더 많은 에너지 리턴을 선사해 러너의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준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