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박웅두, 곡성 재선거 선대위 출범…"농민에 단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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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박웅두 곡성군수 재선거 선거대책위는 25일 오후 곡성읍 선거사무소에서 조국 대표, 박웅두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박 후보는 조국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다음달 16일 치러지는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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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박웅두 곡성군수 재선거 선거대책위는 25일 오후 곡성읍 선거사무소에서 조국 대표, 박웅두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박 후보는 조국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다음달 16일 치러지는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박 후보는 "현재 곡성지역은 벼멸구와 농산물 가격에 농부들이 많이 힘들고 지쳐있다"며 "농민에게 단비를 주는 기회가 10·16재보궐선거가 되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받은 공천장은 곡성군민 2만6000여명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정직하고 책임지는 곡성군수가 되어 지역의 미래를 바로세우겠다"고 호소했다.
조 대표는 "특정 당이면 능력, 자질, 도덕성 등을 따지지 않고 찍는 시대는 끝났다"며 "경쟁해야 유권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지방정치의 혁신도 앞당겨진다"고 박 후보를 응원했다.
또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33일의 단식을 통해 쟁취한 것이 지방자치"라며 "정책, 공약, 자질과 능력을 꼼꼼하게 따지고 표를 주라는 것이 진짜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이 호남의 또 다른 자식이 되겠다"며 "누가 더 효도를 잘 하는지, 누가 더 효자인지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웅두 후보 선대위 발대식에 앞서 오전에는 조 대표, 황운하 원내대표, 김준형 의원, 차규근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3년은 너무 길다, 탄핵추진위원회의'도 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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