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20여 마리 멧돼지떼 출몰…119 특수대응단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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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서 멧돼지 떼가 출몰해 엽사들과 119 특수대응단이 출동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충남소방본부와 당진시 등의 말을 종합하면, 25일 오전 8시5분께 당진시 우강면 부장리 마을에서 큰 멧돼지 3마리와 새끼 등 멧돼지 20여 마리가 떼를 지어 벼를 뜯어 먹는 등 논을 휘젓고 다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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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서 멧돼지 떼가 출몰해 엽사들과 119 특수대응단이 출동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충남소방본부와 당진시 등의 말을 종합하면, 25일 오전 8시5분께 당진시 우강면 부장리 마을에서 큰 멧돼지 3마리와 새끼 등 멧돼지 20여 마리가 떼를 지어 벼를 뜯어 먹는 등 논을 휘젓고 다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과 당진시는 주민 피해에 대비해 엽사 4명과 119특수대응단, 드론추적팀 등을 투입했다. 이후 오전 10시께 처음 발견된 장소에서 5㎞ 정도 떨어진 신평면 운정리에서 멧돼지 3마리를 포획했다. 다른 멧돼지들은 엽사 등 대응단을 피해 달아났다.
엽사 박아무개씨는 “멧돼지들이 우강에서 신평면 운정리 뒷산과 합덕읍 신리성지 쪽으로 달아났다. 어미로 보이는 1m 크기의 큰 멧돼지도 3마리 있었으나 몸을 숨겨 몸길이 50㎝ 안팎의 멧돼지 3마리만 포획했다”고 전했다.
당진시는 이날 오전 재난 문자를 통해 시민에게 멧돼지 출현 사실을 알리고 외출 자제 등을 당부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신평면에서 발견한 멧돼지만 22마리 정도로 파악했다. 주민과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 순찰과 감시를 강화하는 등 안전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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