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차량번호판 영치 문자서비스…체납세 당일 징수율 80%

이성덕 기자 2024. 9. 25.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달성군은 25일 차량번호판 영치 상황을 차주에게 실시간 통보하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체납세 당일 징수율이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에 따르면 번호판 영치 문자알림 서비스를 9개월째 시행 중인데 문자 메시지를 받은 차주 10명 중 8명은 자동차 체납세를 당일 납부할 정도로 징수율이 매우 높다.

달성군 관계자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기 전에는 번호판 영치 당일 밀린 자동차 체납세를 당일 납부하는 차주는 단 한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성군 직원이 체납으로 인해 차량번호판을 제거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25일 차량번호판 영치 상황을 차주에게 실시간 통보하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체납세 당일 징수율이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대구지역에서 처음 시행한 이 서비스는 차주가 체납세를 빠르게 납부해 번호판을 즉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도입했다.

달성군에 따르면 번호판 영치 문자알림 서비스를 9개월째 시행 중인데 문자 메시지를 받은 차주 10명 중 8명은 자동차 체납세를 당일 납부할 정도로 징수율이 매우 높다.

달성군은 지난해까지 체납 건수 2건 이상, 체납액 20만 원 이상의 자동차세 체납차량이 확인되면 차주에게 별도의 연락 없이 번호판을 영치했다.

하지만 차주들이 담당 직원에게 폭언을 하는 등 악성민원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번호판 영치 문자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기 전에는 번호판 영치 당일 밀린 자동차 체납세를 당일 납부하는 차주는 단 한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