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이후 20년 만에 2,500이닝 투수 탄생 임박…대투수 양현종, 또 하나의 대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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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양현종이 KBO리그 역대 2번째 2,500이닝 투구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잠실 LG전에서 송진우(전 한화), 장원준(전 두산)에 이어 역대 3번째 11시즌 연속 100이닝을 달성하고, 9월 3일 광주 LG전에서 이강철(전 해태)만이 기록했던 10시즌 연속 150이닝을 달성하는 등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양현종은 또 한 번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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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양현종이 KBO리그 역대 2번째 2,500이닝 투구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KBO리그에서 2,500이닝을 달성한 선수는 2004시즌 송진우(전 한화)가 유일하다.
24일까지 개인 통산 2,498.2이닝을 던진 양현종은 1.1이닝만 채우면 20년 만에 2,500이닝 달성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2016, 2017, 2018시즌에는 최다 이닝 투구 부문 2위에 올랐으며, 2016시즌에는 개인 최다 이닝 투구인 200.1이닝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대기록까지 다가왔다.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활약한 2009시즌부터, 2012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100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지난 7월 10일 잠실 LG전에서 송진우(전 한화), 장원준(전 두산)에 이어 역대 3번째 11시즌 연속 100이닝을 달성하고, 9월 3일 광주 LG전에서 이강철(전 해태)만이 기록했던 10시즌 연속 150이닝을 달성하는 등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양현종은 또 한 번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KBO는 양현종이 2,500이닝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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