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저출생 대응, 국회서 인정…'지방지킴 공모' 大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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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주관으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지방 지킴 공모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100대 과제의 진행 상황을 감독하고, 국무조정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정부 부처를 다니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안과 규제 개선을 지속 건의하며 의지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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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주관으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지방 지킴 공모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돼 심사를 거쳐 지난 달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9개 기관과 기업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중 경북도는 최고 득점을 받아 전체 1위로 종합 대상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선도적 대응 전략과 지속 및 확산성, 체감도 높은 현장 실행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지난 2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이후 저출생 단일 목적으론 역대 최대 규모인 1100억 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저출생 전주기를 다룬 100대 과제를 발표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속도전을 펼치며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100대 과제의 진행 상황을 감독하고, 국무조정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정부 부처를 다니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안과 규제 개선을 지속 건의하며 의지를 보여왔다.
이런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지난 6월 19일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본회의에서 경북도는 지자체 대표 자격으로 참여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경북도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단기 해결책인 100대 과제를 현장에 신속하게 집행하고 수도권 집중 완화, 교육 개혁, 청년·여성 친화 일자리, 고령화 인구변화 등 중장기적으로 구조 개혁이 필요한 분야도 지역 특색에 맞게 추진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가 쏘아 올린 저출생 극복 대책들이 대한민국 대표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특히 현장 체감도 높은 과제를 집중적으로 실행해서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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