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남편, 한여름 임신에도 에어컨 안 사줘‥결국 둘째 조산”(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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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짠돌이 남편에게 서운했던 점을 털어놨다.
오영실은 "돈을 차곡차곡 잘 모아서 고맙기도 하지만 내 몸보다 돈만 생각할 때 너무 속상하다. 제가 결혼을 해서 첫 애가 나왔다. 남편이 '뭐 먹고 싶어?' 했을 때 '무스탕'이라고 했는데 먹는 거 아니라고 안 된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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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짠돌이 남편에게 서운했던 점을 털어놨다.
9월 25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오영실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영실은 "돈을 차곡차곡 잘 모아서 고맙기도 하지만 내 몸보다 돈만 생각할 때 너무 속상하다. 제가 결혼을 해서 첫 애가 나왔다. 남편이 '뭐 먹고 싶어?' 했을 때 '무스탕'이라고 했는데 먹는 거 아니라고 안 된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1994년에는 둘째를 가졌는데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사달라고 했는데 안 사줬다. 그 해가 미친듯이 더웠다. 임신 중이니까 내가 견딜 수 있는 온도가 아니더라. 거기다 큰애도 더우니까 계속 보채는 거다. 내가 애를 엎고 하는데 눈물이 나더라. 그랬더니 조산이 됐다. 전날까지 회사를 다니다가 애를 낳으러 갔다. 얘가 견디지 못하니까 2.7kg으로 나와버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영실은 "그때는 남편이 너무 야속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참았지? 내 돈으로 에어컨 살 걸. 왜 그렇게 눈치를 보고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반려견이 들어오면서 남편이 에어컨에 대해 관대해졌다. 그 전에는 세 명 이상 오면 틀어라고 했는데 털복숭이가 오면서 개를 위해 26도, 27도로 맞추고 있다. 복덩이가 들어와서 한여름에 26도, 27도라도 트는 게 어디냐"며 반려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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