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서 '가구 경매·플리마켓'…앤틱&빈티지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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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앤틱가구거리, 녹사평역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태원 앤틱&빈티지 가을 페스티벌'은 'HELLO ITAEWON'이라는 부제로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이태원역~청화아파트~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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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앤틱가구거리, 녹사평역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태원의 글로벌 상권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이태원 앤틱&빈티지 가을 페스티벌'은 'HELLO ITAEWON'이라는 부제로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이태원역~청화아파트~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벼룩시장(플리마켓) △버스킹 △캐리커처 △가구 경매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27일부터 3일간은 '제2회 이태원 문화예술 이벤트 및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7월 선정된 로컬브랜드30과 상권브랜드(BI)를 활용해 도심 속 공항 느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입국장, 공항라운지, 출국장 형태의 공간으로 팝업스토어를 구성한다.
'이태원 공항'을 찾아온 방문객들은 '입국장'에서 여권을 제작하고 스탬프투어를 위한 행사 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다. 출국 전 공항 라운지에서 로컬브랜드30에 선정된 브랜드를 관람하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출국장에서는 럭키드로우로 로컬멤버십 쿠폰을 획득하고 유명 아티스트들이 직접 가이드로 참여하는 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28일 오후 5시에는 가구 경매가, 29일 오후 5시에는 노래자랑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다양한 로컬문화를 경험하고 이태원 특성을 엿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로컬크리에이터와 상인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축제에서 이태원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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