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브랜드 평판 2개월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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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에서 전국 85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올해 9월 도시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가 1위에 올랐고, 서울시와 부산시가 그 뒤를 이었다.
대전시는 도시브랜드 평판 지수 연속 2개월 전국 1위의 주 요인으로 '대전 0시 축제의 성공'과 함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착공'등의 호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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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올해 9월 도시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가 1위에 올랐고, 서울시와 부산시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매달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브랜드 평판지수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도시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소통·커뮤니티지수 등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분석되며, 도시브랜드 평판 분석에는 거버넌스 분석이 가중치로 포함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올해 8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전국 85개 도시의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5716만 522개를 분석,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1위를 차지한 대전시는 참여지수 9만7509, 미디어지수 55만9020, 소통지수 108만2076, 커뮤니티지수 115만587이 되면서 브랜드 평판지수 288만9191로 분석됐다. 이번에는 커뮤니티지수와 소통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시는 도시브랜드 평판 지수 연속 2개월 전국 1위의 주 요인으로 '대전 0시 축제의 성공'과 함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착공'등의 호재를 꼽았다.
특히 ‘대전 0시 축제’개최 이후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트램 사업 본격화, 성심당 방문 등에 따른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대전시에 대한 언급이 도시브랜드 평판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대전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시민들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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