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전환 2,600선 아래로…외국인 매도세 이어져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하락해 2,6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코스피는 오늘(25일) 전 거래일보다 35.36포인트, 1.34% 내린 2,596.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705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지난 13일 이후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7억 원, 5,492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58%), 현대차(-0.59%), 삼성바이오로직스(-3.23%), 신한지주(-5.14%) 등 어제 발표된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 예상과 달리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지 못한 KB금융(-4.76%), 하나금융지주(-3.19%), 삼성생명(-4.49%) 등도 일제히 내렸습니다.

반면 엔비디아 강세에 힘입어 SK하이닉스(1.10%) 등은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05포인트, 1.05% 내린 759.3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437억 원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4억 원, 109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 4,660억 원, 6조 7,08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원 90전 내린 1,331.0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