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이상’ 현대·기아 그랜저·모하비 91만대 리콜...만트럭·스카니아도 시정조치

이진한 기자(mystic2j@mk.co.kr) 2024. 9. 25.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부품 이상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제기된 6개 차종 70여만대에 대해 사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

만트럭 TGS 덤프트럭 등 4개 차종 1829대는 크랭크샤프트(피스톤 왕복 운동을 회전 운동으로 변환하는 엔진 부품) 메인베어링 강성 부족으로 불이 날 가능성이 발견돼 내달 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설기계는 제작사에 직접 문의해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부품 이상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제기된 6개 차종 70여만대에 대해 사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 만트럭과 스카니아도 운전자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약 3000대에 대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25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제작 또눈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91만754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그랜저를 비롯한 5개 차종 62만349대에서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날 가능성이 발견돼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를 시작한다.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20만1393대는 엔진 내 부품 체결부 내구성 부족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모하비 8만9469대는 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불이 날 가능성이 제기돼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된다. 동일한 결함으로 기아 스포티지 3233대는 지난 23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만트럭 TGS 덤프트럭 등 4개 차종 1829대는 크랭크샤프트(피스톤 왕복 운동을 회전 운동으로 변환하는 엔진 부품) 메인베어링 강성 부족으로 불이 날 가능성이 발견돼 내달 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카니아 카고트럭 1274대는 조향장치 내 연결부품(조향축과 앞바퀴를 연결하는 부품) 제조 불량으로 인한 핸들 떨림이 발견돼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김은정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건설기계는 제작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