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당하지 않은 게 다행인 수준...‘특급 유망주’ 엔드릭, 급소 가격에도 NO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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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당하지 않은 것이 다행인 수준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개막 이후 7경기 무패 행진(5승 2무)을 달리게 됐다.
경기 막판에 크게 흔들리며 2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다행히 리드를 지켰고, 경기는 3-2 레알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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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퇴장당하지 않은 것이 다행인 수준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개막 이후 7경기 무패 행진(5승 2무)을 달리게 됐다.
예상대로 초반부터 레알이 치고 나갔다. 전반 1분, 루카스 바스케스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40분에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그렇게 전반은 2-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부터 호드리구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레알은 페데리코 발베르데, 호드리구, 음바페, 에데르 밀리탕 등 주전급 자원들을 빼주매 체력적인 안배에 들어갔다. 경기 막판에 크게 흔들리며 2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다행히 리드를 지켰고, 경기는 3-2 레알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승리로 개막 이후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 바르셀로나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레알. 경기 막판, 대참사가 일어날 뻔했다. 교체 투입된 엔드릭이 비신사적인 반칙을 범한 것. 엔드릭은 후반 37분, 공이 없는 상황에서 산티아고 모우리뇨와 몸싸움을 벌이다 무릎으로 그의 급소를 가격했다. 이후 모우리뇨는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바로 앞에서 이를 지켜본 휴고 노보아 라모스는 두 팔을 올리며 심판에 항의했다.
그러나 주심은 엔드릭에 퇴장이 아닌 경고를 꺼냈다. 경고조차 억울했던 엔드릭은 주심에게 다가가 상황을 몸으로 재현하며 강하게 어필했고, 이를 지켜본 라모스는 주심을 향해 다시 한번 약간의 항의의 제스처를 취했다. 주심의 어처구니없는 판정에 영국 ‘트리뷰나’는 “이것은 축구가 아니라 라리가다”라며 간접적인 비판을 내뱉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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