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지자체-국힘 정책협의회…지역 현안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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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도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2024년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실시하는 권역별 예산정책협의회로, 광주시·전남도·전북도 등 호남권 3개 시도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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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안=김대우 기자
광주시와 전남도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2024년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실시하는 권역별 예산정책협의회로, 광주시·전남도·전북도 등 호남권 3개 시도가 참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광주와 전남이 민·군공항 통합 이전을 위해 노력 하고 있지만 진척이 더딘 상황"이라며 "서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국민의힘이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광주·전남·전북이 지난 7월 선언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에 힘을 모아줄 것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이날 국민의힘에 인공지능전환(AX) 실증밸리 조성(AI 2단계) 등 주요 현안 10건과 국비 지원 사업 11건 등 총 21건을 건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이날 회의에서 "2023년산 전국 쌀 15만t 이상 재고 발생이 예상돼 신곡 산지 쌀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2024년산 신곡 예상 초과물량 40만t 시장격리 등 정부의 과감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국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산단 적기 공급 일환으로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및 특화단지 지정, 고흥 우주산업의 확장과 도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SOC 건설 등 현안 정책과제 해결에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이날 국민의힘에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지원과 국립 김 산업 진흥원 건립 등 현안 사업 예산 반영 및 증액 협조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는데 국민의힘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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