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소비자 사로잡는다

김정환 기자 2024. 9. 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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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중 전기료 인상 가능성↑…'에너지 소비 효율' 중시 소비 트렌드 형성
코웨이,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전 제품서 에너지 절감 기술력 인정받아
코웨이 관계자 “에너지 절감 실현·친환경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월26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폭염 기간이 지나고,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전기료를 인상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4분기 중 전기료가 오를 가능성이 점쳐졌다.

가정의 전기료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가전 제품을 구매할 때 '에너지 소비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가전업계는 제품 기능 강화 못지않게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코웨이가 대표적이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전 제품군에서 우수한 에너지 절감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들 환경 가전 제품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늘 사용하기 마련이다. 그만큼 전기료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코웨이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혁신 기술을 각 제품에 적용해 실질적인 전기료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극강의 에너지 소비 효율로 소비 전력량을 줄여 전기료 부담을 덜어낸 대표 제품은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프라임 스탠드 정수기'다.
두 제품은 7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과 '에너지 절약상'을 각각 차지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고효율 얼음 증발기, 밀폐형 냉수 시스템, 고집적 순간 온수 시스템 등 혁신적 에너지 절감 기술을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연간 에너지 비용을 약 20% 줄였다.
이 중 고효율 얼음 증발기는 얼음을 생성하는 핵심 부품이다. 냉매 이동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제빙 시간을 단축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고집적 순간 온수 기술은 기존 순간 온수 시스템 대비 열 집적도를 30% 향상해 온수 예열 시간을 대폭 줄였다. 이와 동시에 온수 추출 온도를 45℃부터 100℃까지 5℃ 단위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에너지 절감과 동시에 고객 편의성까지 높였다.

코웨이 '프라임 스탠드 정수기' *재판매 및 DB 금지

프라임 스탠드 정수기는 다중 이용 시설에 적합한 대용량 제품이다. 사용량이 많고, 빈도가 높은 데도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제품은 대용량 정수기에 최적화한 '절전 제어 시스템'을 개발·채택했다. 여기에 전력 소모량이 적은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인버터 압축기' '진공 단열재' '미사용 절전 제어 기술' 등을 갖춰 자사 스탠드 타입의 탱크형 정수기 제품 중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코웨이는 공기청정기, 비데 제품에서도 다양한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공기청정기는 24시간 가동하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청정' 성능을 최적화해 에너지 사용량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코웨이 파워업 공기청정기'는 '35평형 청정' 성능을 갖춘 대형 공기청정기 제품이다. 기존 동급 평형 공기청정기와 비교해 청정 성능을 약 17% 향상했다. 제품 양방향에서 공기를 청정하는 '상하 더블 엔진'과 '듀얼 흡입 시스템' 등 자사 청정 기술을 대거 도입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35평 이상에 대응할 정도로 청정 성능이 강력하지만, 최고 풍량 소음도가 도서관 수준인 '47dB'에 불과하다. 이러한 고성능, 고효율, 저소음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기술상'을 품에 안았다.
'코웨이 스스로케어 비데' 역시 '온수 탱크' 방식과 '순간 온수'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온수 탱크'를 장착해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렸다. 하이브리드 탱크는 '순간 온수식'처럼 사용자가 사용 시에만 가열하는 시스템으로 월간 소비 전력량을 기존 온수 탱크 방식 제품보다 최대 20%까지 감축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가전 제품에 있어 에너지 효율성은 이제 기본 요소가 됐다"며 "당사는 업계를 선도하는 에너지 고효율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고, 소비자를 위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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