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 대통령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필요 있어"
이지현 기자 2024. 9. 25. 16:29
윤석열 대통령에게 독대를 거듭 요청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과 중요한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90분 동안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만찬에 앞서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지만 불발됐고, 이날 만찬에서도 의정갈등이나 김건희 여사 논란 등 현안과 관련된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한 대표는 만찬이 끝난 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한 대표는 "(만찬 자리는) 현안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올만한 자리가 아니었다"며 "중요 현안과 관련해 논의할 필요가 있어 (독대를 재차) 말씀드렸다.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대 요청과 거절을 둘러싸고 '당정갈등'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 한 대표는 "정치는 민생을 위해 대화하고 해답을 찾는 것"이라며 "그 과정이고 그렇게 해석할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 대표는 전날 만찬의 성과를 묻자 "저녁을 먹은 것"이라며 "소통의 과정이라고 길게 봐 주시면 어떨까 싶다"고 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도 중요한 문제의 해법을 찾으려면 연락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90분 동안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만찬에 앞서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지만 불발됐고, 이날 만찬에서도 의정갈등이나 김건희 여사 논란 등 현안과 관련된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한 대표는 만찬이 끝난 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한 대표는 "(만찬 자리는) 현안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올만한 자리가 아니었다"며 "중요 현안과 관련해 논의할 필요가 있어 (독대를 재차) 말씀드렸다.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대 요청과 거절을 둘러싸고 '당정갈등'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 한 대표는 "정치는 민생을 위해 대화하고 해답을 찾는 것"이라며 "그 과정이고 그렇게 해석할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 대표는 전날 만찬의 성과를 묻자 "저녁을 먹은 것"이라며 "소통의 과정이라고 길게 봐 주시면 어떨까 싶다"고 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도 중요한 문제의 해법을 찾으려면 연락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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