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함께 운영해요"…성북 '협동조합 마을학교'

10월22일부터 5주간 매주 화요일 운영…5개 강좌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10월 22일부터 5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협동할 지도'(협동조합으로 지역순환경제 모델 만들기)라는 주제로 '제25기 성북 협동조합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연대·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성북구 사회적경제 활동가 및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협동조합 기본강의 △기후돌봄과 마을돌봄 △협동조합의 지역순환경제 실천방안 △기후위기 시대 협동조합의 역할 △협동조합 네트워킹 강화 등 기후위기 극복과 지역순환경제 만들기에 필요한 5개 강좌로 구성됐다. 참여자 중심의 워크숍 형태로 진행한다.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에서 다음 달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에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성북구청 누리집 배너 또는 포스터의 QR코드에서 하면 된다. 다음 달 18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교육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 또는 햇볕은쨍쨍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동조합 마을학교로 성북구 협동조합을 비롯한 많은 기업이 운영에 도움을 받아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