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생활체육 천국 도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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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26년까지 총 2237억원(국비 233억원, 시비 1121억원, 구·군비 883억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306홀, 테니스장 112면을 조성하는 등 생활체육을 활성화한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부산시체육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제로 제1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열고, '생활체육 천국 도시 부산'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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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26년까지 총 2237억원(국비 233억원, 시비 1121억원, 구·군비 883억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306홀, 테니스장 112면을 조성하는 등 생활체육을 활성화한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부산시체육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제로 제1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열고, ‘생활체육 천국 도시 부산’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스포츠시설 확충을 위해 파크골프장과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농구장 시설을 조성하는 등 인기 급상승 종목 스포츠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또 국민체육센터, 멀티콤플렉스 스포츠센터, 어르신 복합힐링파크 등 지역 거점형 종합 체육시설을 신설하고, 국제 클라이밍장과 스쿼시장, 반다비 체육센터 신설 등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한다.
모두가 즐기는 생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선 ‘리버·오션 러너 스테이션‘(도시철도 역사에 물품 보관함과 탈의실 등을 설치해 생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을 설치하고, 인기 생활 스포츠대회 및 부산 특화 스포츠 행사,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 등을 개최한다.
일상적인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으라차차 생활체육포털‘ 고도화로 통합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체육인 재능기부 시스템 구축 및 생활체육 인센티브제(튼튼머니) 이용 확산, 체력 인증시설 확대 등 생활체육 참여 인센티브제도를 확산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노년층에서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500홀 신설하고, 테니스장과 풋살장, 클라이밍장 등 세대별 체육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우선 2026년까지 파크골프장 306홀과 테니스장 112면을 조성하고, 매년 5월을 생활체육 축제의 달로 지정해 5개 인기종목 생활 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생활체육은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 시민 행복을 도모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체육대회·아카데미·프로그램을 추진해 부산시민이 체감하고 직접 즐기는 ‘생활체육 천국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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