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만나러 가겠다"… 신현준, 대국민 프로젝트 성사되나

배우 신현준이 '다라이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24%가 넘으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만나러 가겠다"라고 공약을 밝혔다. /사진=머니투데이

배우 신현준이 스웨덴 전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만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25일 서울 구로구 경인로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서용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정현, 금새록,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 최태준, 양혜지와 성준해 감독이 이날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신현준은 "'다리미 패밀리' 시청률이 24%를 넘으면 자신의 닮은꼴 즐라탄을 찾아가 그의 유니폼을 다리미로 다리겠다"며 "저와 즐라탄이 만나는 건 대국민적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축구협회에서도 바라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만약 24%를 넘더라도 사비로 가는 건 힘들 것 같고 KBS에서 프로그램으로라도 만나러 가게 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8일 오후 8시 첫방송된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