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대표 복귀는 수용 불가, 뉴진스에 이메일 상세 답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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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들에게 '절충안'을 제시했다.
민 전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총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냈던 바, 이날 어도어 이사회에서 낸 결론은 민 전 대표와 뉴진스 멤버들의 의견을 일부 수용한 절충안을 내놓았단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뉴진스와 민 전 대표가 이를 수용할 것인지에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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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들에게 '절충안'을 제시했다. 민희진의 대표 복귀는 받아들일 수 없지만, 사내이사 임기 연장 가능성을 열었다.
어도어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라고 밝혔다.
어도어에 따르면 회사는 앞선 지난 11일 민 전 대표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다.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다.
다만 어도어는 "이사회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요구한) 금일 대표이사직 복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해 기본적인 보장이 이루어진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금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을 했다"고 강조했다.
민 전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총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냈던 바, 이날 어도어 이사회에서 낸 결론은 민 전 대표와 뉴진스 멤버들의 의견을 일부 수용한 절충안을 내놓았단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뉴진스와 민 전 대표가 이를 수용할 것인지에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이하 어도어 공식 답변
어도어는 금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어도어는 앞서 지난 9월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습니다.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입니다.
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금일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습니다.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하여 기본적인 보장이 이루어진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금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을 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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