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박신혜’ 최태준이 ‘천국의 계단’ 아역했으면, 역변 밈 없었을텐데”(다리미패밀리)

이하나 2024. 9. 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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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이 '천국의 계단' 속 역변 밈을 언급했다.

9월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서용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 말미 신현준은 "제가 '천국의 계단'에서 박신혜 씨와 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9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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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최태준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신현준이 ‘천국의 계단’ 속 역변 밈을 언급했다.

9월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서용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신현준은 지승그룹 회장 지승돈 역을 맡아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신현준은 “지승돈이라는 캐릭터를 보고 반했다. 막연히 언젠가는 이런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캐릭터여서 흔쾌히 한번에 출연 결정을 하고 감독, 작가님을 만나 뵀다. 지금 너무 좋은 출연진, 스태프와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기존의 정형화된 주말극이라 생각하지 말아달라. 캐릭터 한 명 한 명에 대한 색깔이 분명하고 다 살아있는 역할이라 캐릭터 보는 재미도 있을 거다”라고 자신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최태준의 아내 박신혜가 언급됐다. 박신혜는 공교롭게 지난 21일부터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 중인 상황. 제작발표회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최태준은 “따로 주고받은 이야기보다 서로 응원하고 있고 열심히 하라고 잘 얘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작발표회 말미 신현준은 “제가 ‘천국의 계단’에서 박신혜 씨와 했었다”라고 말했다. 박신혜는 과거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을 연기했다.

신현준은 “당시 이완을 안 만나고 태준이가 아역을 했으면 제가 지금 같은 밈이 없었을 것 같다. 처음 이 작품하면서 태준이를 보면서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정서가 어릴 때부터 태하 오빠를 많이 좋아했었구나”라고 농담을 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9월 28일 첫 방송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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