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위험·유해물질 유출 사고 실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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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를 비롯해 13개 기관이 25일 친환경 연료 선박의 화재·폭발 등 복합사고를 가정한 실전 훈련을 펼쳤다.
LNG 추진 화물선이 부두로 접안 중 시설물과 충돌하고 선박 연료 LNG가 흘러나오자, 기관들은 인명구조, 물질 탐지, 경계구역 설정, 화재·폭발 대응, 방제조치 등 단계별 훈련을 실제처럼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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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해양사고 등 민·관 협업 역할 나눠 위기 관리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를 비롯해 13개 기관이 25일 친환경 연료 선박의 화재·폭발 등 복합사고를 가정한 실전 훈련을 펼쳤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광양 포스코 원료부두에서 LNG 추진 화물선이 부두로 접안 중 시설물과 충돌해 선박 연료 LNG가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해경과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광양시, 광양소방서,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포스코 등 총 13개 기관, 선박 13척, 사고 대응 차량 10대, 인원 150여 명이 참가했다.
LNG 추진 화물선이 부두로 접안 중 시설물과 충돌하고 선박 연료 LNG가 흘러나오자, 기관들은 인명구조, 물질 탐지, 경계구역 설정, 화재·폭발 대응, 방제조치 등 단계별 훈련을 실제처럼 전개했다.
해경은 탄소중립 정책으로 친환경 추진 선박이 늘어남에 따라 위험·유해 물질(HNS) 유출 사고 전략 수립과 현장 대응훈련을 통해 민·관 협업 및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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