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부산을 정권 비판 도구로 이용해”

우정화 2024. 9. 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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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을 정권 비판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5일) 곽규택 수석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10월 부산 금정구청장을 뽑는 보궐선거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일꾼을 뽑는 선거" 라며 "이재명 대표가 지난 총선 이후 전당대회 때 말고는 부산을 찾지도 않다가 선거 때가 되자 부산을 방문해 '정권 심판'을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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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을 정권 비판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5일) 곽규택 수석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10월 부산 금정구청장을 뽑는 보궐선거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일꾼을 뽑는 선거” 라며 “이재명 대표가 지난 총선 이후 전당대회 때 말고는 부산을 찾지도 않다가 선거 때가 되자 부산을 방문해 ‘정권 심판’을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과거 부산을 무시하는 듯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지난 2021년 민주당 대선후보로서 전국을 순회할 당시 이 대표는 ”부산 재미없잖아, 솔직히“라고 했다” 며 “올해 초에는 부산 지역의료 시스템을 홀대한 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곽 대변인의 ‘부산 지역의료시스템 홀대’ 지적은 올 1월 이재명 대표 피습당시, 부산대병원에서 먼저 치료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그래놓고 선거 때 와서 한다는 말이 정권 심판이다” 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부산을 정권 비판의 도구로 이용하지 마라” 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부산을 향해 ‘변한 게 없다’ 고 비난하기 전에, 먼저 부산시민의 숙원을 해결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하기 바란다” 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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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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