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찾은 조국 "특정 정당 무조건 찍는 시간 끝나"

정금민 기자 2024. 9. 25.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5일 10·16 기초단체장 재선거가 열리는 전남 곡성 지역을 방문해 "특정 정당이면 후보의 능력·자질·도덕성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찍는 시간은 이제 끝났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곡성군 소재 '박웅두 곡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호남에서 민주당이라는 자식 하나만 키우지 말고 조국혁신당이라는 자식 하나 더 키우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웅두 곡성 군수 후보 선대위 출범식 참여
"호남서 '민주당' 외 다른 자식도 키워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오후 전남 곡성군 소재 '박웅두 곡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5일 10·16 기초단체장 재선거가 열리는 전남 곡성 지역을 방문해 "특정 정당이면 후보의 능력·자질·도덕성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찍는 시간은 이제 끝났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곡성군 소재 '박웅두 곡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호남에서 민주당이라는 자식 하나만 키우지 말고 조국혁신당이라는 자식 하나 더 키우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래 전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33일의 단식을 통해서 이뤄낸 게 바로 지방자치"라며 "특정 당이라고 무조건 찍어주고, 또 다른 정당이라고 무조건 배척하는 것은 지방자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곡성의 식당·목욕탕에서 만난 분들이 저한테 '(민주당과) 한번 제대로 붙어봐라, 그런데 대선에서는 나중에 힘을 합쳐 나라를 바꿔라'라고 말씀하셨다"며 "그 얘기를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곡성의 변화를 정말 이끌어낼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곡식처럼 튼튼하고 성실한 공약으로 이번 선거에 임해 마침내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조 대표는 오는 10월 영광·곡성 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현지 숙식 선거운동에 나서는 등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조 대표는 전날(24일) 전남 영광군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은 오전부터 곡성 축협 한우경매시장을 찾은 뒤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추위)'를 열고 공정 경쟁을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