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찾은 조국 "특정 정당 무조건 찍는 시간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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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5일 10·16 기초단체장 재선거가 열리는 전남 곡성 지역을 방문해 "특정 정당이면 후보의 능력·자질·도덕성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찍는 시간은 이제 끝났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곡성군 소재 '박웅두 곡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호남에서 민주당이라는 자식 하나만 키우지 말고 조국혁신당이라는 자식 하나 더 키우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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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서 '민주당' 외 다른 자식도 키워야"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5일 10·16 기초단체장 재선거가 열리는 전남 곡성 지역을 방문해 "특정 정당이면 후보의 능력·자질·도덕성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찍는 시간은 이제 끝났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곡성군 소재 '박웅두 곡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호남에서 민주당이라는 자식 하나만 키우지 말고 조국혁신당이라는 자식 하나 더 키우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래 전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33일의 단식을 통해서 이뤄낸 게 바로 지방자치"라며 "특정 당이라고 무조건 찍어주고, 또 다른 정당이라고 무조건 배척하는 것은 지방자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곡성의 식당·목욕탕에서 만난 분들이 저한테 '(민주당과) 한번 제대로 붙어봐라, 그런데 대선에서는 나중에 힘을 합쳐 나라를 바꿔라'라고 말씀하셨다"며 "그 얘기를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곡성의 변화를 정말 이끌어낼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곡식처럼 튼튼하고 성실한 공약으로 이번 선거에 임해 마침내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조 대표는 오는 10월 영광·곡성 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현지 숙식 선거운동에 나서는 등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조 대표는 전날(24일) 전남 영광군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은 오전부터 곡성 축협 한우경매시장을 찾은 뒤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추위)'를 열고 공정 경쟁을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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