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디지털 정신건강 혁신 연구사업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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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는 25일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디지털 정신건강 혁신 연구사업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캠퍼스 보건간호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백동헌 천안부총장, 송일한 의과대학장, 이동유 충남도 복지보건국장, 컨소시엄별 연구책임자와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도내 16개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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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단국대는 25일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디지털 정신건강 혁신 연구사업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캠퍼스 보건간호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백동헌 천안부총장, 송일한 의과대학장, 이동유 충남도 복지보건국장, 컨소시엄별 연구책임자와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도내 16개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업단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4년간 94억원(국비 8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로봇·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사업에는 단국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대구가톨릭대, 충남도 등이 함께 참여하며 단국대병원(충남도), 원주연세의료원(원주시), 대구가톨릭대병원(대구시)이 각 지역에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정신건강 코호트를 운영한다.
백동헌 부총장은 "정신건강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첨단 기술 융합을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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