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수능 D-50 수험생 지원 대책 마련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수능 D-50일을 맞아 25일 정광고와 보문고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고3 수험생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지역 지원자는 1만 6846명으로 전년도보다 757명 늘었다. 재학생은 572명 증가한 1만 1684명(69.4%)이었으며, 졸업생은 88명 증가한 4420명(26.2%),이다. 또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는 97명 증가한 742명(4.4%)으로 집계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을 위해 시험장(실) 및 감독관 배치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시험실당 24명씩 배치해 오던 것을, 올해는 28명씩 배치한다. 이에 따라 시험장과 시험실 마련, 감독관 배치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모의평가 '광주 최종 완성'을 지난 8월 1차 배포했다. 오는 10월에도 2차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법 영상 보급(9월)△수시모집 대비 모의면접 프로그램 운영(9월 호남권대학, 11월 서울권대학) △진학부장･담임교사 대상 수능 가채점(11월) 및 실채점(12월) 결과분석 설명회 △학생･학부모 대상 정시모집 대입 지원 전략 설명회(12월) △정시 지원을 위한 배치 참고자료 개발･보급(12월) △정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 운영(12월 400명 예정) 등을 추진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이날 정광고등학교와 보문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시험이 50일 남은 시점에서 우리 고3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마무리 학습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학습 전략과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남은 기간 공부도, 체력도, 건강도 잘 관리해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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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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