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황찬규 위원장 등 11명 의원,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시작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찬규)가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황찬규 위원장 등 11명의 위원들은 오는 30일까지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을 종합심사 한다.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의회]

이번에 심사하는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2조9250억원으로 1회 추경 대비 1350억원(4.84%) 증가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2024년 1회 추경 2조4753억원 대비 932억원(3.77%) 증가한 2조568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18억원(13.28%)이 증가한 3565억원 이다.

황찬규 위원장은 "국제 정세의 불안과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내수 경기 부진, 지방세수 부족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예산을 신중하게 배분하겠다"며,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고려한 예산 심사를 약속했다.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30일 예결특위의 계수조정을 거쳐 내달 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