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과 석진의 만남…BTS 진·지석진, 세대 뛰어넘은 예능 호흡

곽현수 2024. 9. 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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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개그맨 지석진과 만나 두 배의 재미를 만들었다.

진은 지난 24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달려라 석진' 7화에서 지석진과 복불복 게임으로 큰 웃음을 선물했다.

6연속 꽝을 선택한 진은 "주작 방송 아니냐"라고 제작진을 향해 외쳤고, 지석진은 역대급 꽝손을 인증한 진에게 "예능 30년에 너 같은 꽝손 처음 본다. '런닝맨'에 고정으로 4주만 나와달라"라고 요청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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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개그맨 지석진과 만나 두 배의 재미를 만들었다.

진은 지난 24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달려라 석진' 7화에서 지석진과 복불복 게임으로 큰 웃음을 선물했다. 두 사람은 녹화 초반에 진행된 찬스 획득 복불복부터 나란히 3연속 '꽝'을 뽑으며 심상치 않은 호흡을 보여줬다.

이날 진은 선택의 순간마다 '꽝'을 골랐다. 그는 수박 빙수를 걸고 한 내기에서 이기고도 DIY 디저트 키트를 뽑거나 전력을 다해 만보기 게임에서 승리한 후 점핑 운동 한 번 더 하기를 고르는 '꽝손'의 기적을 선보였다.

6연속 꽝을 선택한 진은 "주작 방송 아니냐"라고 제작진을 향해 외쳤고, 지석진은 역대급 꽝손을 인증한 진에게 "예능 30년에 너 같은 꽝손 처음 본다. '런닝맨'에 고정으로 4주만 나와달라"라고 요청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진과 지석진은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음식을 나눠 먹거나 벌칙을 함께하는 등 훈훈한 장면들을 연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2016년 SBS '런닝맨'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나이 차이를 넘어 꾸준히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10월 1일 공개될 8화에서는 역대급 규모의 보조 출연자들과 함께하는 '진짜 석진' 찾기 게임을 펼친다. '달려라 석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한 시간 후 위버스(weverse)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달려라 석진' 화면 캡처]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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