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인텔, 생성형 AI 반도체 '가우디3' 출격

박지은 2024. 9. 25.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가속기 칩 '가우디3'을 출시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저스틴 호타드 인텔 수석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AI그룹(DCAI) 총괄은 "AI에 대한 수요가 데이터센터의 대대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인텔은 가우디3, 제온6를 출시해 고객이 더 나은 성능과 효율성, 보안을 갖춘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영 악화에 빠진 인텔이 AI 가속기 시장에서 가우디3으로 존재감을 키울지도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장악' AI 가속기 시장 도전
'인텔 비전' 행사서 공개 후 5개월만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가속기 칩 '가우디3'을 출시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4월 '인텔 비전' 행사에서 가우디3를 공개한 지 5개월 만이다.

인텔은 가우디3을 엔비디아의 'H100' 대항마로 소개했다. 가우디3이 H100보다 전력 효율이 두 배 이상 높고, AI 모델을 1.5배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가우디3와 함께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6세대 제온'도 선보였다. 6세대 제온은 이전 세대보다 성능이 2배가량 개선됐다.

인텔은 24일(현지시간) 대규모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최적화 된 가속기 '인텔 가우디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인텔코퍼레이션]

저스틴 호타드 인텔 수석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AI그룹(DCAI) 총괄은 "AI에 대한 수요가 데이터센터의 대대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인텔은 가우디3, 제온6를 출시해 고객이 더 나은 성능과 효율성, 보안을 갖춘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영 악화에 빠진 인텔이 AI 가속기 시장에서 가우디3으로 존재감을 키울지도 주목된다. 인텔은 최근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지난달 주가가 급락했다. 최근에는 펫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부 분사와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