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고용노동분쟁 해법은…한미일 콘퍼런스 개최

고미혜 2024. 9. 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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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에 맞춰 양상이 복잡·다양해진 고용노동분쟁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한국과 미국, 일본의 노동위원회 수장들이 머리를 맞댄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올해 설립 70주년을 맞아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디지털 시대의 고용노동분쟁과 한미일의 대응'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화 등 노동환경 변화에 맞춰 달라진 고용노동분쟁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분쟁해결기관 간 협력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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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 [촬영 고미혜]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디지털화에 맞춰 양상이 복잡·다양해진 고용노동분쟁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한국과 미국, 일본의 노동위원회 수장들이 머리를 맞댄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올해 설립 70주년을 맞아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디지털 시대의 고용노동분쟁과 한미일의 대응'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화 등 노동환경 변화에 맞춰 달라진 고용노동분쟁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분쟁해결기관 간 협력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니퍼 아브루조 미국 연방노동관계위원회(NLRB) 사무총장, 이와무라 마사히코 일본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태기 중노위 위원장이 차례로 기조발제자로 나서 각국의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아브루조 사무총장은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에 기반한 고용주의 근로자 감시·관리 강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이와무리 위원장은 재택근무 활성화와 프리랜서·플랫폼 노동 확대 따른 법·제도 개정 현황을 전한다.

김태기 위원장은 디지털 시대 분쟁 해결을 넘어 신뢰 사회 구축을 목표로 한 노동위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발표한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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