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 출범…15개 기관·단체 참여

김준호 2024. 9. 25.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과 세종·충남 지역 행정기관과 교육·경제·문화·예술·체육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5일 KBS 대전방송총국에 따르면 국가적 과제로 급부상한 저출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이날 오후 출범한 저출생 극복 추진 대전세종충남본부에는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등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해 지역 내 15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출행 (PG) [백수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과 세종·충남 지역 행정기관과 교육·경제·문화·예술·체육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5일 KBS 대전방송총국에 따르면 국가적 과제로 급부상한 저출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이날 오후 출범한 저출생 극복 추진 대전세종충남본부에는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등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해 지역 내 15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했다.

출범식에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갖고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참여 기관과 단체·기업별 역할도 명문화했다.

자치단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수립과 지원을 하고, 경제계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학계·교육계는 저출생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한 연구와 정책 대안을 제공하고, 여성과 청년·문화·체육계는 임신과 출산, 돌봄의 전 과정에서 불합리한 사회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참여한 기관과 단체·기업들은 직원 출산과 육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재택근무와 유연근무, 육아휴직 등 가족 친화적 여건을 조성하는 데에도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남종혁 KBS대전방송총국장은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해 눈앞에 닥친 지역 소멸과 인구 위기가 조속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