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동참한 김해시민들, 시 복지재단에 1635만원 기탁

박민석 기자 2024. 9. 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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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25일 시민들이 기부한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인센티브 1635만원을 시 복지재단에 기탁했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동안 참여 세대의 46.7%(1만 8444세대)가 5%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해 기부를 포함한 현금, 그린카드포인트로 2억 151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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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수령분 전달
김해시가 25일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한 시민들이 기부한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1635만원을 시 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25일 시민들이 기부한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인센티브 1635만원을 시 복지재단에 기탁했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김해에서는 4만 3042세대가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에는 지난해 하반기 인센티브 수령분의 기부를 희망한 1646세대가 참여했다. 시는 이날 시청 부시장실에서 탄소중립포인트 기부자를 대신해 시 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고 요청했다.

재단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다양한 연령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동안 참여 세대의 46.7%(1만 8444세대)가 5%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해 기부를 포함한 현금, 그린카드포인트로 2억 151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홍보하고 가입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탄소중립포인트 중점 홍보기간을 운영해 비산업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늘릴 계획이다.

탄소중립포인트 참여는 누리집이나 가까운 읍면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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