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축산악취저감 사업 전북특자도 1위 차지

정재근 기자(=완주) 2024. 9. 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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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지속적인 축산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축산 악취개선사업' 공모에서 전북특자도 1위를 차지, 총 14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은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환경오염과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중점사업이다.

완주군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축산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소양면 양돈농가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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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4억 3,500만 원 확보… 소양 양돈농가 지원 예정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지속적인 축산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축산 악취개선사업’ 공모에서 전북특자도 1위를 차지, 총 14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은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환경오염과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중점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 11개 시도, 57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완주군은 전북 1위로 전국 상위 5개 시군에 포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축산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소양면 양돈농가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에 봉동 폐기물소각장 반대의사를 밝히기도 했던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축산 악취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축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민선 8기 들어 환경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주면민의 숙원인 말골재 인근 돈사매입과 소양면 축산농가의 냄새 저감을 위해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추진하고, 20년간 악취 문제로 주민갈등을 일으켰던 부여육종 양돈장 부지를 매입해 종지부를 찍는 등 청정 완주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완주)(jgjeong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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