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구속' 한소희, 사생활 입 열었다 "개인사, 작품에 영향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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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친 관련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한소희가 심정을 밝혔다.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 분)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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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친 관련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한소희가 심정을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동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배현성이 참석했다.
앞서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공개 열애 및 결별, 모친의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인한 구속 등을 겪었다.
특히 한소희 모친인 50대 신모씨는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했으며 이미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적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바"라고 선을 그었다.
한소희 역시 과거 "5살쯤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할머니께서 (저를) 길러주셨다"며 "어머니와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소희는 이날도 "저는 늘 작품을 잘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제 개인적인 일이 공적인 일에 관여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경성크리처' 시즌2도 재미있고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 분)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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